벌써 며칠째 남산을 못 올라가고 있다.
무릎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당분간 운동하지 말라는 처방 아닌 처방.....
그러나 문제는 미세먼지 였....
오늘은 초미세먼지 평소 6배? 목이 근질근질하다.
쉬려고 마음먹은 것과 예기치 않게 쉬는 것은 참 다른데
미세먼지 때문에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으니 뭔가 억울하기까지 한 오늘.
12월의 남산은 그래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,
구기자 같은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도 했는데.
그립다 남산.
지겹다 미세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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